경매를 준비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아마도 임장은 밀수라고 생각하실 겁니다. 임장을 나가서 꼭 들려야 할 곳이 있는데 바로 부동산 사무소 즉 공인중개사 사무소입니다. 처음이나 아니면 초보 분들이 들어가서 하지말아야 할 행동들이 있는데 지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아무도 알려주지 않는 비법들을 이번 시간에 알려드리겠습니다.
1. 말을 많이 하지 마라.
노련한 사람은 중개 사무소 소장의 입을 열게 만듭니다. 말하게 하는 거죠.
하지만 초보분들 에게는 어렵기만 합니다. 대신에
표정 관리만 신경써라.
표정관리만 잘하면 절반은 얻고 나옵니다. 재재(재개발, 재건축) 갔을 때 순서(절차)가 생각이 안 나서 당황하고 있다면 그러지 말고 쉽게 물어보면 됩니다. 입주권등 단어가 생각 안 날 때가 있습니다. "입주권 이세가 어떻게 되죠?" "초기 투자금은 얼마죠?"
이런 말 하지 말고
"소장님 여기 절차가 어디까지 왔어요?" 정도면 됩니다. 소장님이 다 얘기해줍니다. 투자자라고 생각 들기 때문에 자세하게 설명해 줍니다. 소장님 말씀하시는 거 들으면서 모르는 단어가 튀어나와도 절대 "그게 뭐예요?" 물어보지 마세요.
거기서 공부하려고 한다면 소장님은 바로 자세를 바꿀 겁니다.
'음 ~ 저 다 알아 들어요 ' 하는 표정만 지으세요.
"소장님 여기서 제일 작은 빌라 살려면 얼마 정도 있어야 하죠?"라고 물어보세요 또는 "제일 돈 적게 드는 빌라는 얼마예요?" 정도면 됩니다. 대게 소장님들은 전문용어 쓰면서 말씀하시는데 절대 중간에 끊고 용어에 대해서 물어본다거나 하지 마세요.
공감만 해 주시면 됩니다.
2. 절대 메모 금지.
앞에서 절대로 메모하지 마세요. 그러면 아 이 사람 공부하러 왔구나 눈치채고 자세를 바꿉니다. 전문가들은 알아서 정보만 쏙쏙 메모하는데 초보분들은 다 적으려고 애를 씁니다. 그러니 메모 같은 거 하지 말고
녹음하세요.
요즘 어플 좋은 거 많고 음성을 글로 정리해 주는 어플도 많습니다.
처음 들어가기 전에 미리 어플 켜두고 들어가서 들고 계세요 방향은 잘 들리는 방향으로 말입니다. 마지막으로 "소장님 정말 많이 아시네요" 연발하세요. 그럼 80% 이상 얻고 싶은 정보들을 얻을 수 있습니다. 집에서 녹음한 것을 들어보세요. 중요한 정보들은 따로 메모해두면 좋은 데 그 녹음에는 자신의 행동도 같이 나옵니다. 잘한 행동 잘못된 행동들이 나오는데 몇 번 반복하다 보면 어떻게 말하고 행동해야 하는지 정답이 보일 겁니다. 나중에는 그 녹음에서 물건에 대한 정보만 추리게 됩니다. 숙달이 좀 되고 나면 아마도 이렇게 하고 나오면 됩니다. " 소장님 아까 말씀하셨던 a 하고 b 3층 그거 가격만 메모해주세요" 정도면 아주 잘하고 나온 겁니다.
혹시 소장님이 메모하기를 꺼려한다면 99% 다른 부동산이라고 생각하는 겁니다.
" 저 부동산에서 온 거 아닙니다" 하고 말씀해 주세요 투자 목적으로 온 것을 다시 한번 얘기해 주시면 됩니다.
3. 정확한 금액을 정하고 면담하라.
소장님이 질문할 때가 있습니다 투자금은 얼마 정도 생각하고 있냐고 말이죠 이때 당황하거나 다른 얘기 하면 안 됩니다. 미리 금액을 딱 정해서 1억 5천 가능해요 or 2억 5천 가능하다고 잘라 말하세요.
더 중요한 것은 어떤 사유로 인해 다음 달에 잔금이 정확히 얼마가 들어온다라고 마지막 멘트를 한다면 부동산 장부 바로 나옵니다.
돈이 있는 사람 중에 부동산에서 초보취급받거나 홀대를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분 상해서 나오는 경우죠. 그런데 방법만 정확히 알고 돈이 있다는 사실을 먼저 꺼내 얘기하세요. 아마 자세가 틀릴 겁니다.
소장님 입장에서는 정말 살 사람인지와 맞는 물건을 찾아주기 위함이고, 살 사람에게는 적당한 대우를 받으면서 물건을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나중에라도 다른 부동산에 좋은 물건이 있을 때 공동중개를 할 수도 있는 여지가 생기는 겁니다. 들어가기 전에 나는 내 통장에 2억이 있다고 마인드 컨트롤 하고 들어가세요. 분명 도움이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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